2025년도 벌써 4월이 시작되었는데도 연이은 비 소식과 쌀쌀한 날씨로 봄을 느낄 수 없었는데요, 기상청은 일요일인 오늘(4/6) 전국날씨 낮 최고기온 서울 16도, 대전 18도, 광주 18도, 강릉 18도, 대구 20도, 부산 18도, 제주도 17도를 기록하며 봄 날씨를 예보했어요. 뿐만 아니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4일 서울에 벚꽃이 공식 개화했으며, 제주도와 진해 여좌천, 부산 남천동, 경주 보문관광단지 청주 무심천변 벚꽃은 이미 만개한 것으로 발표했어요. 다음 주말이면 서울도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서울에서 벚꽃과 함께 봄을 맞이할 수 있는 숨겨진 명소를 소개해 보려고 해요.
1. 석촌호수 (서울 송파구 잠실동)
석촌호수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벚꽃을 볼 수 있는 곳이죠. 봄의 따뜻한 햇살과 만개한 벚꽃이 경관을 이루는 곳으로 석촌호수를 따라 천천히 걸으며 봄의 아름다움과 여유로움을 즐기기 좋은 곳이에요. 매년 벚꽃이 피는 시기에는 ‘석촌호수 벚꽃축제’가 열러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가 마련되는 곳이기도 해요.
2. 서울숲 (서울 성동구 뚝섬로 273)
서울숲은 벚나무로 만든 터널을 볼 수 있는 벚꽃 명소예요. 봄에 벚꽃이 만개하면 산책길에 온통 벚꽃잎이 떨어져 분홍빛 카펫 위를 걷는 것 같은 로맨틱한 곳이에요. 한강과 맞닿아있어 서울숲 산책로에서부터 한강까지 걸으며 봄을 맞이할 수 있어요. 서울숲은 산책로뿐 아니라 문화예술공원, 생태숲, 체험학습원, 습지생태원 등의 복합문화공간이기도 해서 벚꽃을 보면서 다양한 체험도 함께 할 수 있어 더 좋아요.
3. 남산 (서울 용산구 남산공원길 105)
남산은 고도가 높아 서울 도심 중에서 벚꽃이 가장 늦게 만개하는 곳이에요. 벚꽃 시기가 아니더라도 항상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지만 그만큼 길이 예쁘고 산책로가 잘 되어 있어 벚꽃 구경하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경사가 완만해서 걷기 편하고, 남산도서관부터 걷기 시작하면 SNS용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을 거예요. 케이블카를 타도 좋고, 내려와서 돈까스까지 먹으면 코스 완성이에요.
4. 서울 어린이대공원 (서울 광진구 능동로 216)
잔디밭에 돗자리를 펴놓고 편히 쉬며 벚꽃 힐링을 할 수 있는 곳이에요. 친구나 연인과의 방문뿐 아니라 가족과의 나들이로도 좋은 장소예요. 입장료가 무료라서 부담 없고, 동물원과 놀이기구 (놀이기구 탑승은 유료) 등의 놀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어요.
5. 정독도서관 (서울 종로구 북촌로5길 48)
정독도서관은 처음 들어보신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안국역 1번 출구로 나와 고즈넉한 돌담길을 따라서 서울공예박물관과 덕성여고 앞을 지나오면 정독도서관이 있는데요, 정독도서관에 들어가는 입구부터 벚꽃 터널처럼 꾸며져 있고, 오르막으로 올라가면 수양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운 곳이에요. 정독도서관은 1977년 1월에 개관한 유서 깊은 도서관으로, 방문 자체로도 의미 있는 장소이기도 해요. 정독도서관 야외 벤치에 앉아 벚꽃을 보며 가벼운 독서를 즐겨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정독도서관에서 벚꽃 구경과 독서 이후에는 근처 삼청동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겨 보세요.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조배터리] 보조배터리 비행기 기내 반입 규정 및 용량 알아보기 (0) | 2025.03.30 |
---|---|
[같이가치] 카카오같이가치로 산불 피해에 기부해 보는 건 어떨까요? (0) | 2025.03.29 |
[야구생중계] 티빙에서 KBO 프로야구 실시간 생중계 보기 (0) | 2025.03.26 |
[건강검진] 보건소에서 저렴하게 건강검진 받기 – 보건소 건강검진 항목과 비용 (1) | 2025.03.18 |
[시드물] 시드물 화장품 브랜드 소개 및 제품 추천 (0) | 2025.03.03 |